[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31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문재인 대통령, 산업부장관, 대한상의회장, 대한·서울상의 부회장, 소상공인 대표 및 유공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상공의 날은 상공업 진흥을 촉진키 위해, 1964년 5월 12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 1984년부터 매년 3월 셋째 수요일로 변경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상공인의 헌신과 노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코로나19 넘어 일상으로, 위기 넘어 희망으로, 한국 넘어 세계’라는 비전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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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8회 상공의 날 기념식./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특히, 올해 ‘상공의 날’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도, 경제회복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한 상공인들을 격려하는 자리임과 동시에, 최태원 대한상의 신임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하는 시점에 개최된 점이 눈에 띈다.
산업부는 이날, 최근 우리나라는 ‘2020년 성장률 평가서 중국, 터키에 이어 3위’에 올랐으며, ‘2021년 블룸버그 혁신지수 1위 재탈환’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최 대한상의 신임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잘 버텨왔는데, 그 뒤에는 K-방역, 국민의 자발적 동참과 함께 상공인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었다”며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사회가 기대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에 부응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교감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위기 극복에 기여한 상공인 격려를 위해, ‘상공의 날 유공자’ 190명에게 포상이 실시됐고 특히, '한국판뉴딜'·신산업창출·K-방역 소재부품장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낸 정부포상 수상자에게 대통령이 직접 친수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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