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LIG넥스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사업으로 부각된 로봇산업 분야 기술 저변을 넓히기 위해 국내 산·학·연과 MOU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LIG넥스원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R&D센터에서 강동석 연구개발 본부장, 우종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용로봇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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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판교 LIG넥스원 R&D센터에서 강동석 연구개발본부장(왼쪽)과 우종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IG넥스원 |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착용로봇 인증·시험평가 기술 공동개발 △연구개발(R&D) 과제 공동 기획 및 연구 △제품 디자인 기획 및 기술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기술자문·기술자료 정보 공유 등의 다양한 협력 활동을 추진한다.
현재 착용로봇은 고령화·노동인구 감소 문제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산업 전반에 걸쳐 도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으로, 실제로 지난해 LIG넥스원의 근력보조 웨어러블 로봇이 인천공항 작업현장에 시범 도입되는 등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기업들의 연구개발도 현재진행형이다.
로봇산업 분야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통해 발표한 '과학기술 미래전략 2045'에서도 수차례 언급되는 등 국방분야뿐만 아니라 민수분야의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착용로봇 생태계 강화와 이를 기반으로 한 로보틱스 분야 전반에 큰 성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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