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그간 주가가 약세를 보여왔던 국내 상장 중국기업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13일 장에서 중국기업주는 대부분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원양자원, 차이나그레이트가 상한가로 치솟은 것을 비롯해 차이나하오란, 완리, 웨이포트 등도 6~10%대로 상승했다.
이날 중국기업주의 상승세는 차이나그레이트가 주도했다. 중국 패션 캐주얼 기업 차이나그레이트는 올해 상반기 수주 규모가 전분기에 이어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이날 밝혔다.
차이나그레이트는 지난 11월 취엔저우(泉州) 본사에서 총판과 가맹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주박람회를 통해 19억9206만위안(약348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수주물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