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 산하 경기도주식회사는 1일 수원시와 포천시에서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특급'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배달특급은 지난해 12월 오산·파주·화성 3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3월 이천·양평·연천·김포 4개 시·군으로 확대된 데 이어, 모두 9개 시·군으로 늘었다.

수원시와 포천시의 인구는 각 118만명, 14만명으로 수원에서는 3900개, 포천시에서는 440개 가맹점들이 입점을 마쳤다.

수원시는 배달특급이 서비스하는 첫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다.

   
▲ '배달특급' 이미지/사진=경기도주식회사 제공


배달특급의 낮은 수수료와 지역화폐를 연계한 할인 혜택으로,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달특급 회원은 총 20만명, 누적 거래액은 121억원에 달한다.

최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배달특급은 올해 1월과 2월 국내 배달앱 6개사 중 소비자 호감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벌써 9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지역별 특화, 밀착 이벤트 등으로 기존 배달앱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배달특급 앱은 구글플레이 혹은 앱스토어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가맹점 입점은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또는 공식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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