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생방송 오늘 저녁'이 전국 맛집을 찾아 떠난다. 

2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은 '대한민국 황금손', '성공비법! 미미(美味)한 차이', '우리 동네 간식 지도', '도시PD의 촌으로' 코너로 꾸며진다. 

   
▲ 사진=MBC '생방송 오늘 저녁' 홈페이지 캡처


'성공비법! 미미한 차이'에서는 한식의 세계화를 이뤄낸 퓨전 음식 맛집을 찾아 간다. 첫 번째 주인공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된장목살스테이크다. 버터에 미리 갈아놓은 해바라기씨와 호박씨를 볶아 고소한 맛을 더해주고 소스 맛의 핵심인 된장까지 더해 볶아준다. 여기에 쭉쭉 늘어나는 치즈에 새우, 오징어를 올린 뒤 오븐에 넣었다 빼기를 반복하면 바삭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해물파전피자도 만나볼 수 있다.

퓨전 음식 두 번째 주인공은 쫄깃한 족발과 부드러운 보쌈, 그리고 새우까지 더해 깔끔한 한 쌈으로 즐기는 족발파히타다. 파히타는 구운 고기를 채소와 함께 토르티야에 싸서 먹는 멕시코 요리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고기를 족발과 보쌈으로 대체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으로 한층 담백하게 풀어냈다. 족발은 전날 미리 삶아 진공포장한 뒤 냉장 숙성해 살을 쫄깃하게 만든다. 이어 오븐에 4번 구워 불맛을 더해주고 새우는 기름에 튀겨 고소한 풍미를 살리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 동네 간식 지도'코너는 서울 마포구 연남동으로 향한다. 경의선 숲길이 조성돼 있는 이곳은 센트럴파크 아닌 '연트럴파크'로 불린다. 골목마다 숨겨진 카페와 식당들이 모여 어느새 핫플레이스 그 자체가 됐다. 

첫 번째 주인공은 디저트도 코스로 즐길 수 있는 집이다. 바질을 캐비어 모양으로 만든 바질 캐비어 샤벳부터,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라이브 불 쇼까지 만날 수 있다. 에스프레소 무스, 아몬드 등 달콤한 풍미를 자랑하는 재료에 다크 초콜릿으로 뚜껑을 덮어 그 자태를 숨겼다가 손님들 앞에서 불을 부어버린다. 그러면 초콜릿이 사르르 녹으며 숨어 있던 자태를 뽐낸다.

이어서 맛볼 간식은 꼬치구이다. 일본에서만 35년간 꼬치구이를 판매한 장인이 만드는 겉바속촉 꼬치 4종 세트를 만나본다. 

마지막 주인공은 '두반가지 새우'다. 10가지가 넘는 재료와 함께 새우를 손질해 넣고 풍미 가득한 보리새우 가루까지 첨가해 튀긴 가지다. 두반장 소스를 넣어 감칠맛을 살린 것이 포인트다. 

한편, '생방송 오늘 저녁'은 매주 평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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