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와 같은 행사에 참석해 검사를 받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3일 기재부에 따르면 자택 대기 중이던 홍 부총리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전날 오후부터 업무에 복귀했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기재부 제공


홍 부총리는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 배석한 중소벤처기업부 직원이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검사를 받았다.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홍 부총리를 비롯해 당시 회의에 참석한 기재부 직원 중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 판정을 받고 밀접접촉자 분류도 피한 홍 부총리는 4일 정세균 총리 주재 경제상황점검회의 등 주말 공식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