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 해외사업 조직 신설…임 전 행장 총괄 부회장 선임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JB금융그룹은 해외사업 부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임용택 전 전북은행장을 지난 1일자로 금융지주 해외사업본부(신설) 총괄 부회장으로 선임한다고 3일 밝혔다. 

임 부회장은 2016년 전북은행의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인수 외 통합 및 관리를 지휘한 바 있다. 향후 그룹의 해외사업 확장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 사진=JB금융그룹 제공

JB금융그룹은 2014년 지주 출범 이후 해외진출의 1차 거점으로 동남아를 선정했다. 2016년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을 인수해 전북은행 자회사로 편입했다. 또 같은 해 JB우리캐피탈 자회사로 미얀마 마이크로파이낸스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이 외에도 JB금융그룹은 베트남 증권사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증권회사(MSGS)를 인수해 광주은행 자회사로 편입하기도 했다.  

JB금융그룹은 해외사업 확장이 그룹의 최근 성장세에 맞물리는 전략으로 평가하며, 앞으로 국내외시장에서 본격적인 M&A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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