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당나귀 귀' MC 김숙과 모델 이현이가 코로나19로 신음하는 소상공인들을 만난다.

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방송 100회를 맞이해 떡볶이집을 오픈한 김숙, 전현무, 양치승과 스타 손님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공


앞서 '당나귀 귀' 일일 떡볶이집에는 배우 하석진, 김정태, 김현숙, 개그맨 윤정수를 시작으로 심영순, 임성빈, 김기태 감독과 영암군씨름단, 헤이지니와 뚜아뚜지 등이 손님으로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기범, 허재, 현주엽에 이은 마지막 손님으로 김소연 대표, 톱모델 이현이가 방문한다.

일일 떡볶이집이 위치한 이대를 졸업한 이현이는 "학교 다닐 때 있었던 분식점들이 없어졌다", "골목이 텅 비었더라"며 코로나19로 인해 변해버린 학교 앞 풍경에 속상해한다.

과거 이대 앞에서 옷 가게를 했었다는 김숙 역시 인터뷰 도중 "썰렁한 모습을 보니까 제 마음이 아프더라"면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들에 가슴 아파한다. 

특히, 오랜만에 손님들로 북적이는 가게를 보고 "번개 맞은 것 같다"며 좋아하는 분식점 사장님의 모습은 이들의 마음을 더욱 찡하게 만든다.

이연복, 정호영, 송훈 스타 셰프 3인방이 만든 떡볶이 중 맛 평가단에게 최다 득표를 받은 레시피는 전현무의 제안으로 분식집을 빌려준 사장님에게 전해진다.

영예의 1위에 오른 스타 셰프는 해당 분식점을 찾아 사장님에게 재료부터 조리 방법까지 전수한다. 코로나19 불황을 이겨낼 최고의 떡볶이는 과연 어떤 맛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이날 오후 5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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