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SF9 인성이 뮤지컬로 돌아온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5일 "인성이 오는 6월 개막하는 뮤지컬 '레드북'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뮤지컬 ‘레드북’은 신사의 나라 영국, 그 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숙녀보단 그저 나로 살고 싶은 여자 안나와 오직 신사로 사는 법밖에 모르는 남자 브라운이 서로의 모습을 통해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말하는 작품이다.

인성은 부유한 중류층 집안 출신이지만 사랑도 연애도 오직 책으로 배운 순진하고 어수룩한 신참 변호사 브라운 역을 맡았다. 그는 신사 중의 신사인 자신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넘치는 인물이다. 또한, 할머니의 유언 때문에 만난 안나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변해간다.

인성은 최근 막을 내린 뮤지컬 ‘그날들’로 첫 뮤지컬에 도전해 안정적인 보컬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코로나 시국에도 티켓 파워를 드러내 뮤지컬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뮤지컬 ‘레드북’은 오는 6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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