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경력형성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인 '2021년도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기업 50개사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 분야에서 일 경험을 쌓고 직무 역량을 배양,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민선 7기 공약사업이다.
올해 모집대상은 경기도내 청년친화강소기업 40개사, 도내 산단 입주기업 총 50개사다.
근무경험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직무분야의 인력을 채용하려는 업체여야 하며, 청년친화강소기업 70명, 산업단지 기업 20명 총 90명의 경기도민과 매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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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사진=경기도 제공 |
참여기업으로 선발되면 6개월 근무에 따른 인건비 월 247만원 가량을 지원하고, 6개월 후 정규직 전환 시 추가로 4달간 인건비가 지급된다.
또 개인별 직무 관련 교육훈련비가 최대 20만원까지 제공된다.
경기도가 참여기업을 선발하면,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재단)이 기업별 직무분야에 맞는 참여자를 모집, 매칭하는 방식이며, 인건비는 기업과 노동자 간 근로계약이 체결되면 지원한다.
일자리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해 취업상담사 자격이 있는 재단 전문 상담매니저가 진로상담, 취업코칭과 수시 일자리 정보제공으로 성공 취업을 돕는다.
참여 희망 기업은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이메일(rokjy@gg.go.kr)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로 문의가 가능하다.
현병천 경기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고용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기업은 인건비 부담 없이 직무에 맞는 인력을 채용할 수 있고, 구직자는 민간분야의 일 경험을 통해 직무역량을 배양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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