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2021년 전통시장 안전 확충사업' 시설분야 참여시장에 대한 2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을 위해 경기도가 매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난 1~3월 1차 공모를 통해 7개 시군 15개 시장을 선정했고, 이번 2차 공모에서 10개 내외 시장을 뽑는다.

지원대상은 경기도내 각 시군에 등록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권활성화 구역이다.

특히 임대료 인하 점포가 20% 이상인 곳, 경기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신청이 50% 이상인 곳,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화재알림시설 및 노후전선정비사업에 선정된 전통시장이나 화재감지기가 50% 이상인 곳, 화재공재 가입률이 50% 이상인 곳을 우대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자동심장충격기, 공용부분 안전 CCTV, 노후전선 정비, 소방시설 설치 등 4대 부문 안전시설을 도비 50%, 시군비 50%로 지원하며, 시장 1곳당 지원한도는 1억원이다.

참여를 원하는 전통시장은 오는 23일까지 관할 시군청 담당부서와 협의, 경기도로 공문을 접수하면 되고, 지원대상은 5월경 선정된다.

자세한 것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소상공인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