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레드벨벳 웬디의 첫 솔로 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5일 "웬디의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크 워터'(Like Water)가 이날 오후 6시 국내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고 밝혔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 '라이크 워터'는 어쿠스틱 팝 발라드 장르로, 웬디의 청아한 보컬이 돋보인다. 서로의 존재와 의미를 물에 비유해 '작은 빗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서로에게 운명처럼 흘러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 다른 타이틀곡 '웬 디스 레인 스톱스'(When This Rain Stops)는 피아노 연주와 다이내믹한 보컬이 어우러진 슬로우 템포의 발라드 곡이다. 웬디의 자전적 이야기를 묘사한 가사가 특징이다. 삶에 지친 순간 '때로는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는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와 함께 레드벨벳 멤버 슬기와 함께 부른 듀엣곡 '베스트 프렌드'(Best Friend)를 비롯해 '와이 캔트 유 러브 미'(Why Can’t You Love Me?), '초행길(The Road)’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웬디는 이날 5시부터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 및 유튜브 레드벨벳 채널에서 생방송 '웬디스 뉴 챕터 : 라이크 워터'(WENDY's New Chapter : Like Water)를 통해 솔로 데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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