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유라가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 캐스팅됐다. 

6일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에 따르면 유라는 SBS 새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에서 혜린 역을 맡는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다. 앞서 배우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 등이 출연 소식을 알렸다. 

유라가 맡은 혜린은 타고난 비주얼과 엄청난 노력으로 수많은 팔로워를 보유 중인 시대 최고의 셀러브리티(Celebrity)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프로근성이 투철한 인물로,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으로 불린다.

유라는 지난 해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톱배우 고유라로 특별출연해 얄미운 악녀 캐릭터를 소화한 바 있다. 

한편,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