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윤계상이 저스트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6일 저스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윤계상과 전속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 사진=저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윤계상은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로 스크린에 데뷔한 뒤 '6년째 열애중', '풍산개', '극적인 하룻밤', '죽여주는 여자', '말모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또 드라마 '사랑에 미치다', '로드넘버원', '최고의 사랑',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태양은 가득히', '라스트', '굿와이프', '초콜릿' 등 브라운관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윤계상은 2018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에서 돈 앞에 무자비한 악랄한 보스 장첸 역으로 열연을 펼쳐 680만 관객을 동원했다. 장첸의 대사가 유행어로 떠오르면서 패러디가 쏟아지기도 했다. 

윤계상 주연의 또 다른 영화 '유체이탈자'는 제53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 부문인 파노라마 판타스틱 섹션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연내 개봉 예정인 이 작품은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몸이 바뀌는 남자의 미스터리 추적 액션이다. '범죄도시', '악인전', '터널' 등 선 굵은 장르 영화를 제작하며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제작진과 오랜만에 액션 장르로 돌아온 윤계상이 의기투합했다. 

아울러 윤계상은 웹툰 원작 스릴러 '크라임 퍼즐' 주인공 한승민 역의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 

한편, 저스트엔터테인먼트에는 김상호, 길해연, 김호정, 정웅인, 김신록, 오승훈, 서지혜 등 배우들이 소속돼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