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설립 이후 최초로 추진한 국제신용등급 평가에서 무디스 'Aa2'와 피치 'AA-'를 각각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해진공이 취득한 무디스의 Aa2(안정적)과 피치의 AA-(안정적)은 대한민국 정부와 동일한 수준의 신용등급이다. 해진공은 해운산업이 우리나라 경제에서 차지하고 있는 중요성과 해진공의 정책적 역할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해진공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에 대응해 친환경ㆍ고효율 선박을 확보하기 위한 선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중견․중소선사에 대한 지원도 본격화하고 있다”며“국가수준의 국제신용등급을 획득한 만큼 향후 발행가능 시장을 해외까지 확대하고 조달기반을 다변화 하여 해운기업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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