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서현진이 시의적절치 못한 셀카로 여론의 뭇매를 맞자 "말과 행동에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서현진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제 피드(게시글)가 기사화돼 아침부터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 경솔하게 행동했던 점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밝혔다. 

   
▲ 사진=서현진 SNS 캡처


그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즐겁지 않은 곳에 다녀오겠다. 저 장례식장 간다. 그런데 머리가 너무 마음에 안 들어서 아직 출발도 안 하고 셀카"라는 내용이 담긴 글과 사진을 올렸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서현진이 유가족의 슬픔을 고려하지 못한 채 경솔한 행동을 했다고 지적했다. 결국 서현진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그는 "남의 아픔을 함께 깊이 공감하는 성숙한 사람으로 거듭나겠다"며 "다시 한번 나로 인해 불편했던 분들과 유족 모두에게 사과의 말씀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늘 내게 고마운 분, 레미지오 신부님의 부친께서 영면하기를 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현진은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으로, 지난 2017년 의사인 남편과 결혼해 2019년 득남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