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비인기 스포츠 종목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늘려온 신한금융그룹이 이번엔 대한민국하키협회 후원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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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
7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본사에서 조용병 회장 및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 대한민국 하키대표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하키협회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협약식을 진행했다.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은 1988년 서울올림픽 여자 은메달,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여자 은메달, 2000년 시드니올림픽 남자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꾸준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스포츠 경쟁력을 보여준 효자종목이다.
신한금융은 본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의 메인 후원사로서 향후 4년간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이 출전하는 국내 대회 및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대한민국 하키의 기량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하키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 대한하키협회 회장은 "신한금융의 적극적인 후원에 감사하다"며 "대한민국 하키대표팀 선수들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획득 및 2024년 프랑스 올림픽대회 출전권 획득 등 각종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