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근황을 공개했다. 

박유천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악에 바쳐' 스틸컷을 공개하며 "태홍이의 이야기를 담은 독립 장편 영화,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사진=박유천 SNS 캡처


박유천은 영화 '악에 바쳐'로 7년 만에 스크린 복귀를 선언했다. 이 작품은 한 순간 모든 것을 잃은 남자와 애초부터 잃을 게 없는 여자가 만나 서로의 절박한 삶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속 박유천은 의사 가운을 입고 극에 몰입하고 있다. 흑백 사진 속 초점 잃은 눈빛과 이마를 드러낸 헤어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박유천은 2019년 7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마약 복용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마약을 진짜 했다면 은퇴하겠다"고 선언, 결백을 주장했다. 하지만 혐의가 유죄 판결을 받은 후 은퇴를 번복하고 해외 팬미팅, 앨범 발매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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