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풀무원식품은 매콤한 두반장 소스와 큼직한 건더기를 직화 솥에 볶아 불맛을 살린 ‘빨간짜장면(2인, 7200원)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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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무원 빨간짜장면 이미지./사진=풀무원 |
빨간짜장면의 소스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춘장 대신 중국 사천 지방에서 즐겨 먹는 붉고 매콤한 풍미의 두반장을 사용했다.
제품에 사용된 두반장 소스는 직화 솥에서 180℃ 고온으로 빠르게 볶아 중화요리 전문점 스타일의 불맛까지 즐길 수 있다. 소스에는 돼지고기 등심 부위, 감자, 양파, 양배추 등의 재료가 들어간다.
면은 수타식 제면 공법으로 뽑아낸 생면을 사용했다. 풀무원은 생면 반죽을 4단 압연 롤러로 수차례 누르고 치대는 과정을 거쳐 면발의 쫄깃함과 탱글함을 극대화했다. 면발 두께는 2.4㎜로 굴곡지고 도톰하게 뽑아냈다.
조리법은 끓는 물에 봉지째 넣어 3분간 데운 소스를 끓는 물에 4분간 삶은 면발 위에 얹은 후 비벼 먹으면 된다. 기호에 따라 오이, 계란 등의 고명을 곁들일 수 있다.
박희주 풀무원식품 냉장FRM(Fresh Ready Meal) PM은 “빨간짜장면은 기존 짜장면 제품과 확연히 다르게 매콤함과 불맛을 제대로 살려 한국인 입맛에 맞춘 짜장면”이라며 “앞으로도 풀무원만의 전문성을 살려 차별화된 냉장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의 ‘직화짜장면’으로 수년간 국내 냉장 및 상온 짜장면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 3년간 평균 시장 점유율(닐슨 데이터 기준)은 평균 38.2%에 달한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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