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송가인·진해성이 남다른 울림을 선사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트롯 매직유랑단'에서는 트로트 여제 송가인과 트로트계 혜성 진해성이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정통 트로트의 맛을 대중에게 알린 이들의 최초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방송 전부터 팬들의 기대가 컸다.


   
▲ 사진=KBS2 '트롯 매직유랑단'


'전선야곡'은 신세영이 6.25 전쟁 당시 발표한 진중가요로, 당시 전장에 나간 병사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곡. 송가인의 애절한 목소리와 진해성의 간드러진 목소리가 만나 '2021 전선야곡'이 재탄생했다.

송가인과 진해성은 구슬픈 가사를 담백하면서도 애절하게 표현하여 북녘땅에 가족을 두고 온 실향민의 마음을 대변하며 시청자를 울렸다.

지난달 31일 시작한 '트롯 매직유랑단'은 첫 방송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송가인과 '트롯 전국체전' TOP8이 넘사벽 예능감으로 흥겨운 흥 파티를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시그니처 송인 '주문을 걸자'(아싸라비아)로 오프닝을 열며 흥과 케미를 모두 잡은 단체 무대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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