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광주은행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탈(脫) 플라스틱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송종욱 행장이 동참했다고 9일 밝혔다.

   
▲ 광주은행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탈(脫) 플라스틱 캠페인 ‘고고 챌린지’에 송종욱 행장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고고 챌린지는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실천 1가지와 해야 할 실천 1가지에 대한 약속을 SNS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회장의 지목을 받은 송 행장은 ‘1회용품 사용 줄이고! 개인컵으로 환경 살리고!’라는 슬로건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광주은행은 평소 일시적으로 사용되고 버려지는 폼보드나 현수막 제작을 최소화해 LED화면을 이용했다. 또 직원들의 일회용품 사용을 근절하기 위해 광주은행 캐릭터 ‘KJ 베어스’와 직원들의 이름을 새겨 제작한 머그컵 및 텀블러, 에코백 등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송 행장은 “코로나19로 택배와 배달 서비스 등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면서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과 플라스틱 배출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생활 속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환경보호에 큰 영향이 될 수 있음을 함께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 행장은 고고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최순건 제31보병사단장과 류진산 공군제1전투비행단장, 김홍균 남선석유 회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