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그룹 카라 멤버 4명이 함께 모여 데뷔 14주년을 자축했다.

박규리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승연, 강지영, 니콜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며칠 전 카라 데뷔 14주년 기념을 축하하며 모인 날. 시간이 흐른 만큼 더 많은 의미가 있던 시간. 깜짝 선물로 꽃과 케이크 준비해준 지영이 고마워"라는 글을 덧붙여놓았다.

공개된 사진 속 4명의 카라 멤버들은 14주년을 자축하는 케이크를 앞에 두고 다정한 모습으로 여전한 우정을 과시하고 있다.

   
▲ 사진=박규리 인스타그램


이 게시물을 본 팬이 "구하라 누나도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라는 댓글을 올리자 박규리는 "하라는 4명 이상 집합금지라 못 온 거로 하면 어떨까요"라고 답해 팬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카라는 2007년 1집 앨범 'Blooming'을 발표하며 4인조로 데뷔했다. 초기 멤버 김성희가 탈퇴하고 구하라와 강지영이 새 멤버로 합류하면서 5인조로 활동했다. 'Pretty Girl', 'Honey', '미스터', 'Wanna', '루팡' 등 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4년 강지영과 니콜이 탈퇴했고 허영지가 새 멤버로 합류했으나 2016년 공식 해체했다. 이후 멤버들 각자 개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구하라는 2019년 11월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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