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액을 지난해 수출실적(14억 달러)보다 14% 증가한 16억 달러(한화 1조 7000억원)로 잡고, 판로 개척 등 지원에 나선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11일, 이를 위해 올해 도내 생산 농식품 해외 판촉전 개최·국제박람회 참가·초청 상담회 등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수출 농식품 기반시설 인프라 구축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생산자와 수출업체, 구매자를 연결하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연중 개최하는 등, 코로나19 돌파를 위한 비대면 판로 확대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해외 판로 개척사업에 7억원, 신선 농산물 수출단지 등 기반시설 구축에는 6억 5000만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내 농식품 수출실적은 지난 2019년 13억 4000만 달러, 작년에는 코로나19 악재 속에서도 신선 농산물, 가공품 수출 호조에 힘입어 14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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