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여자배구 간판 센터인 양효진(32·현대건설)이 '4월의 신부'가 된다.
현대건설 배구단은 13일 "양효진이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간 만남을 이어온 연상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1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히면서 양효진의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
|
|
▲ 사진=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
웨딩화보 속 양효진은 순백의 드레스와 정장 차림으로 아름다운 신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양효진은 구단을 통해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로 놀라신 분들도 많았는데, 주위에서 많은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배려심 많고 이해심 많은 남편을 맞이하게 됐다. 행복한 결혼 생활과 함께 운동에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
|
▲ 사진=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
지난 2007년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은 양효진은 14시즌 동안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09-2010시즌부터 2019-2020시즌까지 11년 연속 여자부 블로킹 1위를 지켰다. 여자 배구대표팀에서도 센터로 활약 중인 양효진은 오는 7월 열리는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