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잡힌 식사·비만 관리·위생적 식문화 등 강조한 수칙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와 손잡고,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 수칙을 제시하는 '한국인을 위한 식생활지침'을 발표했다.

이 지침은 일반 대중이 건강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이해와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된 권장 수칙이며, 지난 2016년 '국민 공통 식생활지침'이 발표된 이후 5년 만에 마련된 것이다.

정부는 지침에서 식품 및 영양섭취, 식생활 습관, 식생활 문화 분야의 수칙을 정비했다.

   
▲ 농림축산식품부 청사/사진=미디어펜


우선 식품 및 영양섭취와 관련,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균형 있는 식품 섭취, 채소·과일 섭취 권장, 나트륨·당류·포화지방산 섭취 줄이기 등을 강조했다.

식생활 습관 관련 지침으로는 '과식을 피하고 신체활동을 늘리기', '아침식사 하기', '술 절제하기' 등 비만 예방 수칙을 제시했다.

식생활 문화와 관련해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위생적인 식생활 정착, 지역 농산물 활용을 통한 지역 경제 선순환 및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명시했다.

정부는 이번 지침을 4월의 건강 이슈로, 코로나19 일상 속에서 건강한 식생활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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