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최수영이 배종옥과 함께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심사위원에 위촉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14일 감독, 배우, 프로그래머, 평론가, 제작자 등 다양한 국내외 영화인들로 구성된 경쟁부문, 넷팩(NETPAC)상 심사위원 총 14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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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종옥(왼쪽), 최수영. /사진=전주국제영화제 제공 |
국제경쟁에는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바냐 칼루제르치치 집행위원장, 배종옥, 선양, 알베르 세라 감독, 이한나 프로듀서가 참여해 전 세계 전도유망한 신인 감독의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장편 연출작을 심사한다.
한국경쟁에서는 총 10편의 작품이 심사대에 오른다. 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인 박흥식 감독과 로스앤젤레스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의 키바 리어든 프로그래머, 콘텐츠 디렉터 키아라 마라뇬이 심사에 나선다.
한국단편경쟁 심사위원인 퀘벡시티영화제 프로그래밍 디렉터 로라 로하드, 이충현 감독, 최수영은 25편의 본선 진출작을 심사한다.
넷팩상은 비경쟁부문에서 상영하는 아시아 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가 시상에 나선다. 부산국제영화제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 변성찬 평론가, 핍 초도르프 감독이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위원들은 영화제 기간 중 전주를 찾아 심사를 진행하되, 해외에 거주하는 심사위원들은 별도의 초청을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 심사로 대신한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전주영화의거리 일대에서 오프라인 상영을,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온라인 상영을 실시한다. 대담과 토크 프로그램 등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계정에서 제공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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