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캐피탈은 지난난 14일 20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IBK캐피탈은 조달된 자금을 탄소중립·신재생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프로젝트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채권 발행금리는 민평 대비 3~10bp 낮다. 또 장기물 위주의 채권 발행에도 성공해 전략적 목적사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자금 운용도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채권 발행에는 기술보증기금 등 국내 주요 ESG 투자자들이 다수 참여해 단순 자금 조달을 넘어 회사의 우수한 사업 펀더멘털 및 지속경영에 대한 가능성을 채권 발행시장 내에서 인정받았다.

IBK캐피탈은 이번 ESG채권 발행을 계기로 ESG채권 발행-ESG 관련 기업 투융자 확대-ESG 가치 창출-ESG채권 발행 확대 등의 선순환 구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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