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의 드라마상 모습이 중국 모바일 게임에 등장, 네티즌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2018년 출시된 중국 모바일 게임 '황제라 칭하라'에서 캐릭터가 입고 나온 의복이 2016년 종영한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아이유가 입었던 한복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게임 속 여성 캐릭터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포스터에서 아이유가 착용한 한복과 비슷한 디자인의 의상을 입고 있다. 여기에 아이유가 꽃을 들고 있는 자세까지 유사해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아이유가 출연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고려 황실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다. 최근 중국의 동북공정 이슈가 방송계 안팎으로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청나라 배경의 중국 모바일 게임에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하며 논란이 거센 상황이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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