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싹(SSAC) 바뀐 ‘올 뉴 카스(CASS)’ 첫 TV광고 공개
유명 연예인 기용 대신 브랜드 로고 활용한 광고…15일부터 방영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오비맥주가 투명병으로 새롭게 탄생한 ‘올 뉴 카스’의 첫 TV 광고를 15일 공개한다.

1994년 출시 이후 27년 만에 새로워진 카스를 알리는 만큼,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하는 대신 제품 자체에 집중한 광고를 선택했다. 경쟁사인 하이트진로의 경우 맥주 ‘테라’ 모델로 배우 공유를,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의 얼굴로 방탄소년단을 내세우고 있다.  

   
▲ 오비맥주는 15일부터 싹(SSAC) 바뀐 ‘올 뉴 카스(CASS)’ 첫 TV광고를 방영한다./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 올 뉴 카스의 첫 TV광고는 제품의 핵심 포인트를 상징하는 소리를 활용해 시청자의 감각을 자극하는 ‘시즐(Sizzle)기법을 사용했다. 광고는 맥주 하면 떠오르는 탄산 소리를 활용해 올 뉴 카스의 청량하고 신선한 맛을 극대화했다. 

시각적으로는 황금빛 맥주와 탄산 기포를 역동적인 화면 전환으로 강조했다. 투명병으로 새롭게 탄생한 올 뉴 카스의 매력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카스(CASS)라는 이름도 창의적으로 활용했다. 광고는 카스를 뒤집은 ‘싹(SSAC)’이라는 글자가 투명병을 돌며 ‘카스(CASS)’로 바뀌는 장면을 통해 올 뉴 카스 변화를 전달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시각과 청각, 그리고 상상력을 함께 자극하는 이번 광고를 통해 ‘올 뉴 카스’만의 청량감과 신선함을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국민 맥주 카스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소비자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카스는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단순함과 투명성을 표현함과 동시에 카스의 청량감과 신선함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투명병을 도입했다. 최상급 정제 홉과 최적의 맥아 비율 그리고 ‘콜드 브루 (Cold Brewed)’ 제조 공정을 통해 양조장에서 갓 생산된 듯한 신선한 맛을 제공한다고 오비맥주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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