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우 기자] 농심은 무파마탕면이 지난 3 월 말 기준으로 누적매출 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무파마탕면은 2001년 3월 시장에 나왔다.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았다. 2009년 이후로 제품 관련 TV 광고나 프로모션을 벌이지 않았는데도 해마다 300 억원 안팎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는 스테디셀러다.

무파마탕면의 꾸준한 인기 비결은 무와 파, 마늘로 한국인이 좋아하는 시원한 소고기장국의 맛을 구현한 데 있다고 농심은 설명했다. 제품의 주 재료인 무와 파, 마늘에서 착안한 무파마란 이름은 소비자에게 친근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하는 역할을 했다.

농심 관계자는 “올해 20 주년을 맞아 제품 패키지를 새로 입히는 등 브랜드 개선 활동을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욱 사랑받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심은 무파마탕면 출시 20 주년을 맞아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벌인다. 댓글로 ‘무파마’가 무엇의 줄임말인지를 적으면, 정답을 맞힌 사람 중 20명을 추첨해 제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심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