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특구‧네이버‧네이버 클라우드 등 협력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DGB금융그룹이 네이버 그룹과 대구지역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DGB금융은 15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네이버와 네이버 클라우드, 연구개발특구진행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와 플랫폼 연계 지원을 통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진 왼쪽부터 오경수 네이버 인증사업총괄, 임정욱 네이버 클라우드 금융영업총괄, 이숭인 DGB금융그룹 디지털혁신총괄 상무, 오영환 대구특구 본부장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네이버는 플랫폼 서비스와 기술, 네이버 클라우드는 개발 인프라 등을 지역 스타트업들에게 지원한다. DGB금융과 대구특구는 지역 스타트업들이 해당 프로그램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DGB금융은 다양한 교육 행사 개최, 소속 스타트업의 네이버, 네이버 클라우드 연계 등 제도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DG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피움랩 소속 스타트업과 대구특구 소속 연구소 기업, 대구 창업캠퍼스 입주기업 등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네이버 기술을 연계하는 것이다.

이숭인 DGB금융 디지털혁신총괄 상무는 “지역 스타트업들이 변화의 속도에 발 빠르게 도전할 수 있도록 지역 대표금융기관의 역할을 항시 고민을 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지원영역 뿐만 아니라 빅테크 기업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사업영역으로 제휴를 확장할 예정”이라는 뜻을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