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올해 첫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키로 하고,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2021년도 1차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는 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중장년 도민들의 성공적 재도약과,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일자리재단(이하 일재단)이 주관하는 맞춤형 박람회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구직자 편의를 위해, 일재단 자체 플랫폼인 '잡아바' 비대면 채용시스템을 통해, 오는 5월 31일부터 4주간 온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면접, 취업정보 제공, 직업상담, 채용설명회 등이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구직자들은 인터넷이 가능한 환경이라면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원서접수와 면접 동영상 업로드가 가능하다.

중장년 구인 수요가 있는 경기소 소재 기업이라면 어디나 참여할 수 있으나, 임금 체불로 명단이 공개 중인 사업장이나 정부지원금을 부정 신청하거나 수급한 기업, 산재보험 미가입 사업장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특히 참여기업 중 5개 우수기업을 선착순으로 선발, '실시간 채용박람회' 참여기회를 부여, 잡아바 비대면 채용시스템 및 유튜브 채널 '잡아바TV'로 송출할 예저이다.

또 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를 채용할 경우, 해당 기업에 고용 1인당 20만원(1개 기업당 5인 제안)의 채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일재단 홈페이지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관련 서류를 작성, 16일부터 5월 21일까지 이메일(job1004@gif.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일재단 중장년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