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하루반에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 가고 있다.

16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7.72포인트(0.76%) 오른 1021.62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8% 오른 1015.71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11시 20분 1015.78로 저점을 찍은 이후 반등을 시작해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오후 2시 41분 1022.36으로 고점을 찍은 뒤 소폭 내린 채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8억원, 16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간은 3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제약, 운송이 2%대 상승했고 섬유·의류, 반도체, 금속, 제조,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등은 1%대 올랐다. 

반면 금융은 1.54% 떨어졌다. 인터넷, 정보기기, 유통, 통신서비스 등도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제약(0.52%), 씨젠(8.39%), 카카오게임즈(0.87%), 알테오젠(2.65%), SK머티리얼즈(6.57%), 스튜디오드래곤(1.33%)은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19), 펄어비스(-0.45%), 에코프로비엠(-0.32%), 에이치엘비(-1.12%)는 하락 마감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707개, 하락종목은 583개로 집계됐다. 11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20억3680만주, 거래액은 12조6065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30원 내린 1116.3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