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양한 보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21 부산국제보트쇼가 오는 23일부터 3일간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동시에 열린다.
1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국제보트쇼는 해수부·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와 벡스코가 주관한다.
'바다를 즐겨라! 미래를 꿈꾸자!'가 주제인 올해 보트쇼에서는 보트 제조, 엔진 부품, 마리나 시설, 차터링 서비스, 낚시용품 등 90여개 업체가 1000개 부스를 차린다.
국내 보트 제조 30여 개사가 참여, 3m 소형 보트에서 9m 이상의 다양한 신조 레저보트와 특수선박 등을 선보이는데, 주요 제품은 웨이크 보트, 국내 최초의 파랑 관통형 보트, 전기추진 선박 및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선박, 유에프오(UFO) 형상의 보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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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보트쇼/사진=경기도 제공 |
10여개 업체는 행사 개막일, 일본과 동남아 15명의 바이어와 화상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상담회에서 바이어와 매칭된 업체는 행사 종료 후, 보트쇼 사무국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출품작 홍보와 판매 촉진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내 해양레저분야 제품을 대상으로 올해의 보트상도 시상하며, 업체 홍보 지원을 위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유튜브 공모전도 연다.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체험 프로그램은 전시장 내 설치된 체험 수조에서 카약, 스탠드업 패들 등을 직접 타 볼 수 있고, 펀보트 체험도 가능하다.
조명철, 김상현, 이창수 프로 등, 유명 낚시 프로선수 초청 강연회도 열린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무료 보트 투어가 펼쳐지는데, 벡스코 전시장 방문 관람객은 선착순으로 제트보트, 카타마란, 모노헐(파워보트) 등에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보트쇼 입장료는 5000원이며, 홈페이지에 사전 등록하면 무료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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