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비 부담 완화로 자립·주거안정 도모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전북은행은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익산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익산시 청년 전세자금대출’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익산시에 주소를 둔 만 19~39세 이하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직장인 등으로, 연소득 조건에 해당하고 주택마련을 위해 전세보증금 대출을 받고자 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득이 없는 경우 부모의 연소득이 80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소득이 있는 직장인은 본인 연소득 5000만원 또는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미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익산시 청년 전세자금대출’은 익산시에서 3%의 이자를 보전해줘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주택임차보증금의 90%이내 최대 1억원으로, 익산시 내 전용면적 85㎡ 이하 임차보증금 1억5000만원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면 가능하다. 대출기한은 2년, 2회 연장을 통해 최장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서한국 전북은행장은 “이번 금융지원으로 조금이나마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청년층의 자립 및 주거안정에 도움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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