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20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42포인트(0.24%) 오른 1031.88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픽사베이


20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42포인트(0.24%) 오른 1031.88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0.03% 하락한 1029.18로 첫 거래를 시작한 뒤 미끄러졌다. 오전 9시 25분께 1025.48로 저점을 찍은 이후 강하게 반등,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634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9억원, 70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출판·매체복제가 2%대 상승했다. 운송, 방송서비스, 금속, 통신방송서비스, 건설, 의료·정밀기기, 화학, 비금속이 1%대 올랐다. 통신서비스, 정보기기, IT부품, 제조, 제약, 오락·문화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유통, 종이·목재는 1%대 하락했다. 섬유·의류,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일반전기전자는 소폭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CJ ENM(2.48%)을 제외한 모든 기업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70%), 셀트리온제약(-3.49%), 씨젠(-0.14%), 펄어비스(-2.77%), 카카오게임즈(-0.86%), 에코프로비엠(-1.71%), 알테오젠(-1.84%), SK머티리얼즈(-1.81%), 에이치엘비(-0.71%)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금일 코스닥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를 포함해 739개, 하락종목은 555개를 기록했다. 10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17억4729만주, 거래액은 11조384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4.90원 내린 1112.3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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