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자가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3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집계된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692명)의 18.9%에 달한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449명과 비교하면 29.2%에 해당한다.
최근 1주간(4.15∼21)간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나온 확진자 수는 일별로 134명→120명→119명→90명→71명→81명→131명 등으로 확진자가 세 자릿수를 기록한 날만 해도 4번이다.
신규 확진자 131명이 나온 지역을 살펴보면 서울 43명, 경기 85명, 인천 3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작년 12월 이후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된 사람은 총 9982명으로 늘어났다.
지금 추세대로 확진자가 나온다면 2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누적 확진자는 1만명을 넘을 전망이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서울 26곳, 경기 65곳, 인천 6곳 등 총 97곳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전날 하루 총 3만7165건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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