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지구의 날, 개인컵 지참 시 음료 1잔 당 에코별 2개 증정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Cup a Tree(나무품은컵)’ 캠페인을 전개하고 서울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최대 220평의 숲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 스타벅스가 'Cup a Tree' 캠페인을 전개하고 고객과 함께 최대 220평의 숲을 조성한다./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이번 캠페인을 시작하며 스타벅스는 파트너(임직원)가 자율적으로 참석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은 서울숲공원 일대 환경 정화, 공원 내 위험요소 정비, 꽃과 나무 식재 등 다양한 봉사에 임했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캠페인 추진을 위한 스타벅스, 서울시, 서울그린트러스트의 3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Cup a Tree’ 캠페인은 동참하는 고객이 많을수록 더 넓은 숲이 조성되는 방식으로 ‘종이컵을 줄이고 다회용컵 사용이 늘면 더 넓은 숲이 찾아온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참여자 10명당 대상 면적을 1평씩 늘려 올해 스타벅스 개점 22주년을 기념해 최대 220평의 숲을 조성하게 된다. 스타벅스는 서울숲 내 녹화가 필요한 구역에 초화류 1만3581본 및 관목 225주를 오는 9월부터 식재할 계획이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0명은 이름과 환경 응원 메시지를 모아 향후 온라인으로 공개한다. 동시에, 서울숲 공원 내 식재 구역에 이름과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를 새긴 입간판도 설치한다. 이들에게는 스타벅스 텀블러 또는 무료 음료쿠폰 등의 선물이 증정된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스타벅스 공식 페이스북과 서울시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서울그린트러스트 공원의친구들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아울러, 지구의 날인 22일에는 전국 매장에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개인컵을 지참해 제조음료 주문 시 음료 1잔 당 2개의 에코별을 증정한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지구의 날을 맞아 미래세대와 공공의 가치를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스타벅스는 국내에서 2025년까지 전 매장 리유저블컵 도입을 통해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등 우리의 환경을 위한 다양한 실천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으로 녹화사업에 후원해 준 스타벅스에 감사드리며, 플랜팅 챌린지의 일환으로 전개하는 ‘Cup a Tree’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2013년부터  서울광장에서 서울특별시와 함께 도시 녹화 및 일회용컵 줄이기를 위해 ‘서울, 꽃으로 피다’ 환경캠페인을 전개해 누적 3만명의 시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지난 2019년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2만 그루의 나무 심기를 후원하는 환경 기금 2억원을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한 바 있다. 이 기금은 전국 20개의 숲과 공원에 전달돼 총 2만8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데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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