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가 1.5% 넘게 떨어지며 3200선 아래로 내려갔다.

   
▲ 사진=연합뉴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9.04포인트(-1.52%) 내린 3171.6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6.46포인트(-0.20%) 하락한 3214.24에 출발해 장 초반부터 낙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지수는 3160대까지 떨어진 모습도 보였다. 

특히 전날 3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던 외국인은 이날 하루 1조 4325억원 순매도로 돌아서며 지수를 압박했다. 이는 지난 2월 26일(2조 8299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기관 역시 1조 282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이 무려 2조 7103억원어치를 사들이며 그나마 지수 낙폭을 줄였다. 개인 순매수는 지난 2월 26일(3조 7785억원) 이후 가장 컸다.

한편 이날은 일본 증시도 크게 하락해 국내 지수에 크고 작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이날 2.03% 급락했다. 단, 대만 가권지수는 0.35%,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3% 오르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1.55% 떨어진 것을 위시해 SK하이닉스(-4.33%), NAVER(-2.69%), LG화학(-3.25%), 삼성바이오로직스(-0.48%) 등 상위 10개 종목이 일제히 떨어졌다.

업종별로도 종이·목재(1.28%)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유통업(-2.07%), 전기·전자(-2.01%), 운송장비(-1.91%), 화학(-1.77%), 기계(-1.71%) 등의 하락폭이 특히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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