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경기도가 민선6기 경기도정의 미래비전을 실현해 갈 “Next 경기 실천 공약” 109개 사업을 발표했다.
남경필 도지사는 민선6기 출범이후 주요 공약 192개 중 주민배심원단 심사를 통해 공약에서 제외하거나 유사 중복사업을 정리해 6대 분야·30대 정책과제·109개 사업을 확정했다.
|
|
|
▲ 경기도가 민선6기 경기도정의 미래비전을 실현해 갈 “Next 경기 실천 공약” 109개 사업을 발표했다. |
Next 경기 실천 공약 109개 사업에는 선거기간 중 가장 쟁점이 되었던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비롯해, 범죄사각지대 CCTV 설치지원 등 도민 생활위주의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10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특화산업발전에 임기중 2,000억원을 지원하고,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도 18개 사업에 1,70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2015년 분야별 예산편성을 살펴보면 여성취업 지원, 어린이집 CCTV 설치, 보육환경개선 사업 등 여성가족분야 1,604억원, 장애인, 한부모·조손·미혼모 가정 등 취약위기가정 지원, 노인복지사업 등 보건복지분야에 3,161억원, 굿모닝버스 운영 등 교통분야 272억원, 도로·철도분야 1조 2,348억원, 아동안전 CCTV 설치사업 269억원, 학교 노후시설 개선 사업에 288억원 등 총 2조 3,780억원(국비 12,599, 도비 3,546, 시군비 7,635)을 편성하였다.
남지사는 공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통상 해오던 신년 업무보고를 “공약 및 주요사업 토론회”로 대체하고,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및 외부 전문가와 함께 업무를 하나하나 점검하고 있다. 또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와 공약실천계획을 공동으로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향후 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분야에서도 이부지사를 비롯해 야당이 참여해 연정의 연장선상에서 공동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남지사는 “복지 여성 분야 등 여당의 부족한 부분을 야당이 참여해 만들어서 보다 내실있는 사업 추진계획을 세우게 되었다”며 “여·야가 공동으로 정책을 추진하면서 도민생활 챙기기에 나서고 있다. Next 경기 실천공약을 만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해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 낼 것이다”라며 공약 추진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천명했다.
경기도는 오는 26일부터 경기도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구체적인 공약실행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