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도권 소재 대학 재학.휴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e-스포츠 캠퍼스 대항전-새로운 경기'가 23일 참가 대학 모집을 시작으로, 약 50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경기도 주최,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침체된 대학문화를 부흥시키고, e-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캠퍼스 문화 정착을 위한 것이라고, 경기도가 22일 밝혔다.

대학생들에게 인기 높은 PC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와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 모바일 게임인 '카트라이더 더쉬블러스'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 사진=리그오브레전드


리그오브레전드는 5:5팀전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은 300만원, 준우승팀에는 2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은 개인전으로 우승자는 200만원, 준우승자는 100만원의 상금을 주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4:4팀전으로 우승팀에 300만원, 준우승팀엔 200만원이 지급된다.

참가대상은 수도권 소재 재학생 및 휴학생이고, 참가를 위해서는 각 대학 총학생회에서 참가 신청 의사를 밝혀야 하며, 학교 대표팀 선발을 위해 직접 대회를 운영할 경우, 대회 준비 및 운영 지원금도 제공된다.

참가 의사는 23일부터 5월 8일까지 대회 운영사무국에 문의하거나,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밝히면 되고, 참가 팀 접수는 23일부터 5월 9일까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대회 주요 본선 및 결승전은 아프리카TV 유튜브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되고, 문의사항은 대회 운영사무국에 전화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e-스포츠 캠퍼스 대항전은 '비대면 시대'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이 대회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대학문화를 살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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