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지난 1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 결제 대금이 하루 평균 30조 7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8.5% 늘어났다고 한국예탁결제원이 22일 발표했다.

시장별로 보면 장내 주식시장에서는 하루 평균 1조 2500억원이 결제돼 전 분기보다 41.5% 증가한 모습이다. 장외시장인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액은 일평균 1조 4600억원으로 43.5% 증가했다.

일평균 거래액으로는 장내 주식시장이 38조 4000억원, 장외 기관투자자 시장이 14조 65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22.0%, 41.8% 늘어난 모습이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 규모는 일평균 2조 82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0% 늘었다. 거래액은 6.0% 감소한 9조 2100억원 수준이었다.

장외시장인 채권 기관투자자 결제액은 전 분기보다 16.7% 증가한 25조 2000억원이었다. 일평균 거래액은 35조 3000억원으로 16.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장외시장에서는 국채가 하루 평균 6조 9000억원 결제돼 채권 중 가장 큰 비중(49.0%)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