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코리아 그랜마'(Korea Grandma)의 진수를 보여줄 '와썹 K-할매'가 온다. 

JTBC는 22일 "다음 달 4일 새 예능프로그램 '와썹 K-할매'가 첫 방송된다"며 "가수 장윤정, 코미디언 장도연이 MC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 장윤정(왼쪽), 장도연. /사진=JTBC '와썹 K-할매' 제공


'와썹 K-할매'는 한국어를 전혀 모르는 외국인과 외국어를 전혀 모르는 할머니의 기막힌 동거가 펼쳐지는 프로그램으로 예능판 '미나리'의 탄생을 알린다. 

살아온 환경도, 사고하는 언어도 전혀 다른 외국인과 할머니의 만남은 지금껏 보지 못한 날것의 재미를 예고한다. '할머니'라는 지혜의 창고에서 삶의 보물들을 발견하고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한국의 정(情)을 통해 가슴을 울리는 감동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 팔도를 접수한 입담 여왕 장윤정은 할머니들의 숨은 심리까지 해설 해주는 할.잘.알(할머니를 잘 아는) 안방마님으로 활약한다. 토익 점수 905점에 빛나는 장도연은 외국인 손주들의 비공식 통역 담당을 맡아 다리 역할을 한다.

한편,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와썹 K-할매'은 5월 4일 화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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