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송인 겸 인기 유튜버 하지혜가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신흥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혜가 설립한 라이브커머스 회사 (주)하라인컴퍼니가 최근 전라남도 직영 쇼핑몰인 남도장터는 물론, 전라남도 소속 장성우체국, 순천우체국과 MOU를 체결해 라이브커머스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는 것.

또한 하지혜는 다있지혜라는 쇼핑 채널을 네이버, 쿠팡 등에 개설해 ‘파워 등급’에 올라섰을 뿐 아니라, 자신의 이름을 내건 브랜드 camila(카밀라)를 상표 등록해 자체 상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 사진=하라인컴퍼니


하라인컴퍼니 측은 "2021년을 기점으로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상승세가 무서운 속도로 커져가고 있다. 전라남도와 우체국도 이 같은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라이브커머스 파트너사를 찾고 있었는데 이번에 하라인컴퍼니가 함께 하게 됐다. 22일 라이브커머스 방송부터 시작해, 향후 다양한 상품 판매를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혜는 과거 MBC '고향이 좋다' 리포터로 활약할 당시 인연을 맺은 생산자들과의 인연으로 라이브커머스 사업 초반부터 품질 좋은 상품을 공급받아왔다. 생산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안정된 상품 공급을 해온 것은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중간 마진 없이 유통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하라인컴퍼니에는 '모바일 쇼호스트계의 최유라'로 유명한 KBS 공채 개그맨 출신 조승희, '황해' 패러디로 유명한 개그맨 정찬민 등 20여명의 방송인들이 쇼호스트로 함께 하고 있어서 정보는 물론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다.

하지혜는 "전라남도 우체국과 공동 진행하는 이번 라이브 쇼핑 방송을 통해서, 지역 생산자들과의 상생, 협력이라는 프로젝트를 실천하려 한다. 앞으로 더 많은 지역 생산자들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상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생산지를 찾아가는 방송도 예정하고 있는데, 실제로 지난 15일 햇죽순 수매를 하고 있는 전남 담양군 소재 담양죽순영농조합을 방문했다. 당시 라이브 쇼핑 방송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생산 현장에서 제품을 가공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줘, 신뢰감과 상품 가치성을 높이는 등 호응이 컸다"고 밝혔다.


   
▲ 사진=하라인컴퍼니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