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평가 및 기술보증 연계지원…서울시 여성창업 활성화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지난 22일 서울시 동작구 소재 스페이스 살림에서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스페이스 살림 스타트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부터 장영규 기보 서울서부지역본부장, 백경호 기보 이사, 백미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와 (맨오른쪽) 강현숙 스페이스살림 운영단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이번 협약은 재단에서 운영하는 여성창업공간인 스페이스 살림 입주기업 및 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에 참여하는 창업기업에 대해 금융과 비금융적으로 복합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서울시 여성창업 활성화와 창업생태계 조성을 촉진할 방침이다. 재단이 젠더 관련 우수기술 기업 및 잠재력 있는 여성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하면, 기보는 기술평가, 맞춤형 보증지원, 직접투자, 기술이전 등 종합지원으로 서울시 여성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비금융서비스와 보증료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백경호 기보 이사는 “기보는 기술평가, 맞춤형 보증지원 및 소셜벤처인증 등 다양한 중소벤처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벤처창업허브인 스페이스 살림이 성공적인 여성창업 공간으로 도약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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