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첼시가 승리를 거두며 4위 자리를 지켰고, 리버풀은 막판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3점을 놓쳤다.

첼시는 2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첼시는 전반 43분 역습 상황에서 티모 베르너가 터뜨린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 승점 3점을 챙겼다.

   
▲ 사진=첼시 SNS


이 경기 승리로 첼시는 승점 58점을 기록, 4위를 수성했다. 한 경기 덜 치른 3위 레스터 시티(승점 59)에는 1점 차로 따라붙었고, 승점이 같았던 5위 웨스트햄(승점 55)과 격차는 3점으로 벌려놓았다.

전날(24일) 밤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뉴캐슬 유나이티드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리버풀은 경기 시작 4분만에 모하메드 살라가 선제골을 넣고 계속 앞서갔다. 승리를 눈앞에 뒀던 리버풀은 후반 종료 직전 뉴캐슬의 조 윌록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승점 54가 된 리버풀은 토트넘(승점 53)을 제치고 7위에서 6위로 순위가 한 계단 오르긴 했지만 다 이겼던 승리를 날려 5위로 올라설 기회는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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