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맨 윤형빈, 정경미 딸 진이의 백일잔치가 공개된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는 정경미, 윤형빈 부부의 딸 진이의 백일을 맞아 박휘순, 천예지 부부가 등장한다. 

   
▲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제공


정경미는 윤형빈과 진이의 백일잔치에 대해 의논하다 "첫째 준이 백일잔치가 기억나냐"고 묻는다. 그러자 윤형빈은 전혀 모르겠단 표정으로 모두의 탄식을 자아낸다. 

이어 정경미가 "이번 백일잔치는 집에서 간소하게 하고 싶다"고 강조하자, 윤형빈은 "자칭 딸 바보 아빠로서 알아서 준비하겠다"고 호언장담한다. 

하지만 그는 백일잔치 당일, 병풍부터 보료까지 너무 많은 소품들을 꺼낸다. 정경미는 당황하면서도 남편의 노력을 인정하며 말없이 돕는다. 

그러다 윤형빈이 "백일 떡을 준비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자 정경미는 결국 분노를 표출하고 만다. 

이날 백일잔치 초대 MC로 박휘순, 천예지 부부가 등장한다. 박휘순은 진이와 뜻밖의 닮은꼴로 등극해 윤형빈을 절망하게 한다. 

박휘순의 아내 천예지는 진이의 백일을 축하하며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불러 감동을 선사한다. 진이가 급격한 컨디션 난조로 퇴장하지만, MC 휘순에 의해 '진이 없는 백일잔치'가 계속된다. 진이의 백일 잔치는 이내 칠순 잔치 느낌으로 변질됐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홍록기는 틴틴파이브 시절 박미선의 결혼식 축가를 맡아 망신당했던 일화를 공개한다. 또한 레전드 곡 ‘머리 치워 머리’를 불러 스튜디오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든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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