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4, 유로앤캡 모든 테스트 항목 높은 평가 받아
[미디어펜=김상준 기자]폭스바겐 전기차 ID.4가 유로앤캡(Euro NCAP)에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 폭스바겐 전기차 ID4/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폭스바겐은 지난해 10월 ID.3가 최고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ID.4 역시 5스타를 획득함으로써 ID. 시리즈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ID.4는 탑승자 보호 평가에서 93%의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어린이 승객 보호 평가에서는 89%의 점수를 얻었다. 유로앤캡의 성인 탑승자 보호 테스트는 정면충돌, 측면 충돌, 경추 손상 등의 항목을 테스트하며, 사고 발생 시 구조와 탈출이 얼마나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는 지까지 평가한다. 

어린이 승객 보호 평가의 경우 정면 및 측면 충돌 시 어린이 안전 시스템이 제공하는 보호 기능 뿐 아니라 어린이용 시트 설치와 관련된 옵션의 다양성, 어린이 보호 장비들의 탑재 여부 등이 포함된다.

   
▲ 폭스바겐 전기차 ID4 유로앤캡 5스타/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유로앤캡은 충돌 사고 후 2차 충돌의 위험을 줄여 보행자 및 자전거 운전자 등을 보호하는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에 대해서도 평가하고 있는데, ID.4의 전 트림에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인 “레인 어시스트(Lane Assist)”와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인 “프론트 어시스트(Front Assist)”이 탑재된 것 역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앞 좌석 중앙 에어백도 탑재되어 측면 충돌 시 혹시 모를 운전자와 조수석 승객의 머리 부딪힘을 예방한다는 점도 높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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