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전 통계청장이 "통계의 중립성 보장이 제도적으로 완성돼야 한다"며 "통계청장 임기제 도입이 추진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지난 2004년 10월부터 2006년 8월까지 재임하며 통계청장의 차관급 승격을 주도했던 오갑원 전 청장은 27일 통계청 초청으로 '통계청 역할 변화와 국가통계 혁신'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 이렇게 말했다.

   
▲ 오갑원 전 통계청장 강연 장면/사진=통계청 제공


오 전 청장은 "국가·사회 전반에 걸친 통계청의 역할 확대를 위해, 통계청장이 국무회의에 배석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공공·민간 데이터 수집·처리·분석·서비스 제공 등, 통계청의 전문성 향상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통계청이 추진 중인 국가통계시스템(K-통계체계) 구축에 기대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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