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중심 내실경영으로 전북·광주은행 두 자릿수 성장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JB금융지주는 지배지분 기준 1분기 당기순이익이 132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한 실적으로 1분기 기준 최대 규모의 실적이다.   

   
▲ JB금융지주 본점 사옥 /사진=JB금융지주 제공


주요 경영지표 부문에서 지배지분 ROE는 14.0%, 그룹 연결 ROA는 1.03%를 각각 기록해 2년 연속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특히 보통주자본비율 잠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0.59%포인트(p) 상승한 10.24%를 기록해 바젤Ⅲ 최종안 조기 도입 이후 두 자릿수 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BIS비율도 13.22%를 달성하여 전년 동기 대비 0.27%p 상승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24%p 개선된 0.67%, 연체율은 0.09%p 개선된 0.61%를 달성했다. 그룹기준 대손비용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0%p 개선된 0.20%를 기록했다.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환경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리스크관리에 나선 덕분이다. 또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44.9%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룹 계열사들은 코로나19 확산 및 저성장·저금리 환경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펼쳐 견조한 이익성장세를 이어갔다. 별도기준으로 전북은행은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한 381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고, 광주은행은 11.6% 증가한 52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JB자산운용은 1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JB우리캐피탈은 연결기준으로 75.3% 증가한 452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그룹 이익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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